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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있는 놈이 양보해야지 그럼 없는 놈이 양보하냐
    생각 2009. 1. 24. 12:46
    귀한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이 계신다. 이영수선생님이라고,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그 가르침만은 늘 잊지않으려 한다. 그분이 하신 말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지. 에 이어 있는 놈이 양보해야지, 없는 놈이 무슨 양보할 게 있나.

    돈없고 빽없고 집없는 사람한테 니가 양보해라는 말은 그냥 굶어죽어란 소리다. 법을 안 지킨다고 사람 죽여도 되나. 김대중 전대통령이 말씀하셨단다. 법이란게 없는 사람 위해 있는 거지, 있는 사람은 법 없어도 사는 데 지장없다고, 국가가 그런 사람 지켜주지 못하면 뭐 하느냐고.....백번지당하신 말씀인데, 요즘 그 말의 무게가 확 느껴진다. 말이란 이럴 때 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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