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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은 잠의 힘
    학교이야기/심리. 발달. 성장 2014. 9. 18. 13:10




    통상 밤 9시에 뇌의 송과선(松果腺)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밤 10시 전에는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잠자는 방은 캄캄해야 좋은데 불을 켜 놓고 자면 멜라토닌 생산이 중단된다.


    잠의 질을 결정하는 멜라토닌은 면역기능 강화 효과 이외에 불면증 치료, 피로회복, 노화방지는 물론 암을 치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른 연구를 살펴보면 A형 간염 접종을 받은 두 그룹 중 수면을 충분히 취한 그룹은 항체 형성이 모두 잘 되는 반면 수면을 취하지 않은 그룹은 항체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도밝혀졌다. 잠 하나만으로 면역 상태를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이처럼 밤 주기의 수면은 낮 주기 동안에 손상된 유전자들을 회복시키며, 유전자들이 정상 상태로 유지되어야 인체의 모든 기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낮의 활동 중에 활성산소는 끊임없이 생산되는데 이 활성산소는 세포핵의 유전자, 세포막 그리고 미토콘드리아의 핵산을 손상시킨다.


    이러한 손상은 신속히 회복되어야 세포의 정상 기능에 차질이 없게 된다. 놀랍게도 정해진 밤 시간에 수면을 취하면 유전자의 회복은 급속히 이루어진다.


    사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 암으로부터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한 호르몬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호르몬을 충분히 생성해낼 수 있는 생활패턴을 유지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저녁 10시 이전에 깊은 잠에 빠지고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 뜨는 해를 볼 수 없다면 행복호르몬 세로토닌과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수혜를 받을 수 없다.


    밭에서 일을 하는 것, 산과 들에 나는 풀, 나무, 꽃, 열매 등을 채취하면서 적당히 활동하는 것은 여러모로 치유에 도움이 되며 밤에 잠을 잘 자게 하는 요소들이다. 또한 자연과 어울려 유기농채소와 곡물을 재배하는 일은 생명을 창조하는 일로 일체의 근심과 고통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적절한 육체적 피로는 밤에 깊은 잠을 자게 하기도 한다. 복잡한 일상생활을 단순화하는 일, 이것이 지금 여러분에게 필요하다.( 이상은 건강다이제스트 암극복프로젝트 2013.09월호 기사에서 발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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