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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계급인 왕과 귀족, 즉 크샤트리아가 계급을 구분하지 않는 불교를 보호하자, 위기 의식을 느낀 브라만 세력이 브라만교와 드라비다인들의 토착 신앙을 결합해 기원적 240년경 새로운 종교인 힌두교를 만들었어요. 힌두교의 신은 창조의 신 브라마, 유지의 신 비슈누, 파괴의 신 시바를 중심으로 일체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힌두교를 다신교적 일신교라고 하지요. 왕이 권위를 인정하는 힌두교는 지배 계층의 입맛에 맞을 뿐 아니라 인도의 토착 문화와도 연관이 되어 있어 백성들의 삶 속으로도 깊숙이 침투할 수 있었습니다.
아소카왕이 죽자 브라만교 세력의 반란이 이어졌고 기원전 180년에 브라만 출신 군사령관 퓨샤미트라가 마우리아 왕조를 전복시켰어요. -세계사를 보다1(박찬영 버질 힐라이어, 리베르)
[마우리아왕조(아소카왕)->쿠샨왕조(간다라미술)->굽타왕조(라마야나, 마하바라타, 아잔타석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