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광우병 논란 미국산 소고기 수입관련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수입되는 미국산 소고기가 광우병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났는가 인데 결론은 위험하다 입니다. 위험하다고 보는 근거는 다음 세가지입니다.
1. 도축 후 나오는 찌꺼기나 소의 사체 등으로 만든 동물성 사료를 소를 제외한 가축들에게 먹임으로 인해
교차 감염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2. 총 도축두수의
0.1% 정도만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가 다분히 형식적일 가능성이 크다.
3. 미국에서 키워지는 전체 소의
15% 정도만이 출생, 판매와 관련된 이력의 추적이 가능하므로 만약 광우병이 발병한다 할지라도 이후의 역학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다.
이러한 위험논란에 쌓인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으로 당장 문제가 되는 음식점 뿐만 아니라 학교급식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소고기의 원산지 표시 규정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데다가 학교급식의 부식구입예산이 넉넉하지 못함으로 국내소고기보다 값싼 미국산 수입 소고기가 급식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되도록 국산 한우를 구매하려 한다고 해도 유통되는 소고기의 이력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모르고 급식에 사용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아직 프로를 못 보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 주시고 이 문제에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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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sbs.co.kr/docu/index_preview.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