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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내 집을 갖게 될 것 같다.아들딸에게 남기고 싶은 말/집이야기 2007. 9. 28. 14:58
갈천리 땅에 공육 포크레인을 불러 땅을 고르고 있다. 오백육십평 정도 되는 땅인데 산비탈이라 평평하게 땅을 만드는 것이다. 아마 두 세층으로 땅을 나누어 다듬어야 할 것이다. 어제는 맨 위쪽 땅은 한 사오미터 까고 아래쪽은 돋우고 해서 우선 백오십평 정도를 골랐다. 평평하게 고른 땅 한 가운데 서서 보는 산맛이 좋았다. 오월의 신록이 내뿜는 생기가 손에 닿을 듯 하다. 나도 이제 내 집을 갖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