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죽음과 죽임
비숲
2007. 9. 28. 14:50
반지원정대-두개의 탑편을 우연히 케이블방송에서 보았다. 다시 본 것이 분명한데 이상하게 이것은 볼때마다 어, 이런 장면이 있었나 하고 다시 보게된다. 오르크부대가 성을 부수고 칼싸움을 벌이는 장면인데, 휙휙 화살이 머리에 박히고, 몸이 날아 가고, 칼에 찍혀 팔이 떨어지는 장면이 빠른 화면전환 사이사이, 눈을 감으면 캄캄한 어둠을 배경으로 눈 앞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곤 한다. 선종의 2대조사인 혜가도 자신의 팔을 잘라 구법의 각오를 보였다고 하던데 아, 팔이 잘린다니......윽.
미국에서 한국청년이 권총으로 사람을 서른몇을 쏴 죽이고 (스무몇명이 부상을 입고) 자신도 권총으로 머리를 쏴 죽은 사건으로 연일 신문과 방송이 난리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미국의 버지니아공과대학인데 강의실에서 강의하다가 학생들에게 대피하라며 출입문을 막고 지키던 교수 한 분도 사망자 명단에 들어있다. 밖에서 쏜 총에 맞아 죽임을 당했다 한다.
미국에서 한국청년이 권총으로 사람을 서른몇을 쏴 죽이고 (스무몇명이 부상을 입고) 자신도 권총으로 머리를 쏴 죽은 사건으로 연일 신문과 방송이 난리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미국의 버지니아공과대학인데 강의실에서 강의하다가 학생들에게 대피하라며 출입문을 막고 지키던 교수 한 분도 사망자 명단에 들어있다. 밖에서 쏜 총에 맞아 죽임을 당했다 한다.